텅 빈 거리 내딛는 걸음에
숨 죽여 나를 스치는 공기
멀어지는 저 빛의 온기에
시린 내 숨결이 맴돌아

작은 한숨에 담겨진 그 말
애써 내뱉어 두 귀를 막는다

또 내게 말해
나는 괜찮아 이런 말로
나는 괜찮다 이 주문을 걸어
무너진 내 마음을 애써 외면해

눈물이 흘러도 또 닦아내면 돼
이 밤이 길어도 잠시 눈을 감아
Tomorrow’s gonna be fine
곧 내일을 찾을 거야

하루 하루 쌓여진 한숨에
두 손 가득 채워진 기억들
다 모른 척 고개를 들어봐도
이미 부질 없는 일인가봐

작은 한숨에 담겨진 그 말
애써 내뱉어 두 귀를 막는다
또 내게 말해
나는 괜찮아 이런 말로
나는 괜찮다 이 주문을 걸어
무너진 내 마음을 애써 외면해

눈물이 흘러도 또 닦아내면 돼
이 밤이 길어도 잠시 눈을 감아
Tomorrow’s gonna be fine

사실 알고 있는 걸
지금 내겐 필요해
이대로 안아주는 나

나는 괜찮아 이런 말도
나는 괜찮다 그 어떤 주문도
이젠 다 거짓말이란 걸 알아

눈물이 흐르면 소리 내어 울게
이 밤이 길어도 잠시 눈을 감고
오늘의 나를 믿어

Tomorrow’s gonna be fine
또 내게 말해
Tomorrow’s gonna be fine
Tomorrow’s gonna be fine
더 나를 믿어
Tomorrow’s gonna be fine